김 교수의 물마시는 법
물은 얼마나 어떻게 먹어야 할까? 김 교수가 권하는 물 먹는 법은 이렇다.
■ 약알칼리수를 마셔라
마시는 물은 약알칼리가 가장 좋다. 수돗물도 약알칼리수로 바꿀 수 있다. 항아리에 수돗물을 받아 숯이나 맥반석 또는 황토볼을 넣고 밤새 뒀다 아침에 마시면 된다.
■ 하루 2리터 이상 마셔라
김 교수는 사람마다 필요한 물의 양이 다르다고 했다. 키에다 몸무게를 더한 뒤 100으로 나눈 숫자가 그 사람에게 필요한 물의 양이라는 것이다. 키 170㎝에 몸무게 65㎏인 사람은 (170+65)/100=2.35리터.
■ 커피, 녹차, 청량음료는 물이 아니다
이들에 들어 있는 카페인은 이뇨작용을 촉진해 마신 양보다 더 많은 물을 몸 밖으로 내보낸다. 녹차에는 항산화제가 있어 적절히 마시면 몸에 이롭다. 하지만 몸에 필요한 물을 모두 녹차로 보충해서는 안 된다.
■ 끓인 물보다는 생수가 좋다
물을 끓이면 물속에 담긴 좋은 성분이 사라진다.
■ 미지근한 물이 좋다
너무 찬물은 장부를 차게 해서 좋지 않다. 상온 상태로 먹는 게 좋다.
■ 물만 마셔도 살찌는 사람은 물을 꾸준히 마셔보라
물만 마셔도 살이 찌는 경우가 있다. 이는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기 때문에 세포가 위기의식을 느껴 세포사이에 물을 간직하려고 벌어지는 현상일 수 있다. 물을 꾸준히 마셔보라. 세포가 물을 더이상 저축하지 않게 되어 몸에 고인 물과 함께 노폐물도 빠져 나가게 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