I love Canadians because I don't see very much racism in Canada.
나는 캐나다인들을 사랑한다. 캐나다에는 인종적 편견이 별로 없기 때문이다.
- 패티 라벨(대중음악인) [미국]1944.05.24 ~
2007. 7. 11.
도시 한 가운데서 축제를 열다.
도시 한 가운데서 축제를 열다.
UofA에서 LRT를 10분 남짓 타고 가면 닿을 수 있는 곳. 내 기억엔 시청 앞 광장 쯤이었던 것 같다.
날씨 한번 좋다. 광장 입구에 걸린 축제를 알리는 조촐한 현수막.
현수막 바로 밑에서 건장한 두 아저씨들께서 우스꽝스런 복장을 하고 노래를 하고 계신다.
광장엔 이미 많은 사람들로 가득 찼다. 다운타운 거리가 왜 한산한지 이제야 알았다.
그 날 본 몇 안되는 공연 중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공연. 관객들과 함께하는 점(-나중에 저 인형 아가씨가 아저씨 관객 한명을 유혹하기도 한다.)이 보기 좋았다.
가장 많은 관객이 몰려 있던 공연. 곡예 같은 거였는데 신기했다. 저 거꾸러 선 아저씨 나중엔 저 다리 잡고 있는 아저씨 머리 위에서 저렇게 선다. 아저씨들 몸도 좋다.
할머니 복장을 하고 나와 마치 웃찾사 처럼 개그를 한다. 저 우산 쓰고 있는 아저씨는 학원에서 야외 수업 할 때 선생님. 아이들한테 인기가 많았는데 할머니가 이야기를 많이 해서 알아들을 수가 없어서 공감하기 힘들었다. --;
축제. 날씨도 좋다. 모처럼 사람들로 북적대는 곳에 가 웸 갔을 때 보다 사람 구경은 많이 한 듯하다. 도시 한 가운데서 열리는 축제. 사람들은 정말로 즐기는 것 같았다. 모처럼 느끼는 여유.